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Mid-Season Invitational/결산 (문단 편집) ==== {{{#C0C0C0 '''준우승'''}}} [[KING-ZONE DragonX]] ==== 바텀과 정글의 개인 폼이 커리어 평균에 비해 크게 좋지 않았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킹존의 문제이지만, 말로만 갭 이즈 클로징이던 상향 평준화가 현실이 되고 있다는 것도 인정할 필요가 있다. RNG, FW, 프나틱이 충분히 메타를 좀 탔던 탑을 제외하면 LCK에 비벼볼 수 있는 개인기량을 보여준 것은 예전부터 그랬는데, RNG와 FW 그리고 너무 저조한 개인기량 때문에 묻혀서 인정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TL이 LCK에 비벼볼 수 있는 운영을 보여주었다. LCK가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던 절대우위가 탑솔러의 우위와 운영의 우위였는데, 이번 대회 칸은 결승으로 갈수록 회복세를 보였지만 탱커 챔프 숙련도가 발목을 크게 잡았고 메타가 탑 캐리력을 억제하면서도 크게 묻혔다. 그러나 그와 별도로 운영의 우위는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킹존이 바텀과 정글의 부진만으로 우승컵을 놓치게 되었다고 해석할 만하다. 2015 MSI에서 마린과 울프가 부진했던 시기처럼 이번에도 비디디를 제외한 킹존의 개개인이 부진했던 측면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LCK가 잠시 세계 최고의 리그 타이틀을 내려놓은 것과 별도로 롤드컵 결과 예측에는 변수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비교적 확실해진 것은 지나치게 원딜 의존적이던 중국식 RNG의 운영이나 뒷심이 지나치게 부족하던 대만식 FW의 운영, 뭔가 많이 배우긴 했는데 바론 치면 그 뒤로는 솔랭이던 북미식 TL의 운영 모두 단점이 크게 보완되어 이전과는 그 질적인 느낌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개개인의 폼 하락에도 불구하고 킹존 국내용 드립 등은 진지하게 들을 단계는 아니지만, 하나 정도 가볍게 짚고 넘어갈만한 부분은 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1&no=12981288|RNG 전력분석관이 말했듯]] 구 락스-킹존 스타일의 적극적인 합류전, 교전 지향적 운영은 전형적인 LCK식 운영으로 불리는 SKT-Gen.G의 정식 한타 지향적인 단단한 운영이나 kt의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경향이 여전히 심한 소위 탈수기 운영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 물론 구 락스 시절 15년 해외 최고의 팀인 프나틱이나 16년 해외 최고[[웃음후보|일 줄 알았던]](...) 팀인 EDG를 모두 완파하는 등 이런 승리공식이 해외 팀을 상대로 먹히지 않았다는 것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팀들 입장에서 이질적인 LCK 운영에 비해서는 친숙한 요소가 있을 수도 있다. 정말 이러하다면 더 난감한 것이, 라이엇은 전령메타에도 불구하고 결국 SKT와 삼성이 전년도 롤드컵 결승에서 맞붙는 것을 보고 (의도치 않았고 그마저 잠시였던) 존버메타를 제외하면 더더욱 게임 스피드를 올리고 있다. 물론 스프링 SKT와 KSV의 부진에는 각각 리빌딩과 의욕 저하 문제도 끼어들긴 하지만, 각국에서 이들의 승리공식을 모방하려고 했던 중국의 EDG나 북미의 TSM~~유럽의 G2는 유럽식 운영 내에서 뭐라 평가할 수 없으니 빼자~~에 대한 스프링 시즌의 평가가 썩 좋지 않았던 점도 찝찝함을 남긴다. 킹존의 기대 이하 부진이나 RNG의 선전과 별도로 라이엇이 드디어 갭 이즈 클로징의 실마리를 잡은 것일 가능성도 있다. 최근의 바위게 정글 패치에서 보듯이 라이엇이 의식적으로 초반 싸움을 유도하고 있지만 이것이 위의 문서기여자가 암시하듯이 LCK 견제 및 갭이즈 클로징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생각이다. 게임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것은 게임 내적으로, 그리고 이스포츠적인 측면에서 시청자들을 계속 붙잡아두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 서구권에서는 트위치 뷰어 수에서 포트나이트에 롤이 밀리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위의 RNG 분석관 글 링크를 들어가봐도 최근의 스크림 성적은 LPL 최상위권 팀은 이미 LCK에게 밀리지 않는 등 꼭 킹존만 LCK 운영을 벗어난 결과 RNG에게 밀렸다고 말하기도 힘들다. 링크 글을 읽어보면 그보다는 전 라인에서 밀리지 않았고 정글차이가 컸고 한국인 코치들의 도움이 컸다는 내용으로 딱 한가지로 원인을 짚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다양한 갭이 좁혀지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좁혀지지 않던 격차 중 하나인 안정적 운영의 우위를 축소하는 데 기여하는 결과가 나왔을 가능성은 있다. 한국인 코치의 수출 및 한국과의 스크림을 거듭하면서 이미 운영이라는 것이 한국만의 비밀스러운 절기인 시절은 지났고, 중국팀의 경우 교전에서는 이미 자신감이 있던 상황에서 그간 부족하던 운영에서도 거의 따라잡았다는 내용으로 봐야 할 것이다. 결승이 끝나고 어느정도 열기가 가라앉은 시점에서 실력에서, 특히 바텀차이가 컸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열기가 가라앉기 전에는 캐리빈도가 가장 낮았고, 결승을 지배한 카사와 너무 대조되었던 피넛에 대한 비난이 더 많았다.] [[https://youtu.be/Fq_Ke-7CTFw|이현우 해설]]의 MSI 복기를 보면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RNG와 킹존 사이에 실력차이가 있고 우지가 현 시점 세체원이라는 것을 암암리에 인정하고 있다. 컨디션, 폼의 문제가 아닌 정직한 실력의 결과라는 것. 물론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겠지만 더이상 LCK 결승이 실질적인 세계 최고팀을 가르는 대회고 롤드컵은 그저 일종의 이벤트에 불과했던 시절은 지났다고 봐야할 것이다. 즉 킹존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과는 별개로 LCK팀이 해외팀에게 이기는 것은 당연하고 지는 것은 나라망신이라는 시각은 지나치다고 봐야 할 것이다. 킹존으로 국한시켜 생각해보면 상하체의 밸런스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고 결국 칸의 라인전 역량 우위를 기반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팀이라는 것이 드러난 대회이다. 프릴라의 거듭된 국제 대회 실패는 이제 그저 불운으로 치부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해외팀이 아니어서 비판이 덜했는지는 몰라도 2016 SKT에게 당한 2:1 상황에서의 역전패, 2017 삼성에게 당한 3:0 업셋 등과 결부시켜 생각해보면 큰 승부에 약하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지난 2017년도 서서히 폼이 하락해서 롤드컵에서 저점을 찍은 뱅울프 듀오의 부진에 가려지는 편이지만, 프릴라 듀오의 바텀 라인전 기량은 시즌 전체로 보면 좋은데도 메타가 정리되고 시즌을 마감하는 큰 경기 5전제에서 그렇게까지 좋은 편은 아니었다.[* 16년 우승 당시 바텀 상대는 역대 LCK 상위권 팀 서폿 가운데 최하위권의 라인전을 가졌던 하차니였고, 17년 우승 당시에는 뱅의 폼이 바닥을 찍던 시점이었으며 18년 우승에는 OP챔프 카이사에 대한 메타 해석 차이가 굉장히 컸다. 반면에 롤챔스 준우승한 시즌이나 3년간의 롤드컵을 보면 마무리가 대체로 좋지 않았던 편이다. 그나마 미포터로 분전했던 16 롤드컵 정도를 제외한다면.] 무근본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조합을 소화한다는 경외감에 싸여있던 킹존이지만 그 실체는 바텀에 비해 솔로라이너들의 라인전 스노우볼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경향성이 드러난 대회였다. LCK 결승까지는 메타를 잘 해석하면서 성공했지만, 메타가 바텀 진검승부를 강요하고 칸이 메타에 부적응했을 때의 킹존은 의외로 뚜렷한 약점을 노출했다. 그러나 이 때 킹존의 준우승은, 2018 MSI 이후 한국팀들이 국제대회에서 결승조차 가지 못하게 되자 시간이 흘러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실제로 2020 롤드컵을 약 3~4달 앞둔 2020년 7월 기준으로도 국제대회에서 킹존의 성적을 넘은 LCK 팀이 없는 상황.[* 그나마 2019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이 있지만 LMS-VCS 연합의 경쟁력이 너무나 떨어져서 사실상 한중전이나 다름없다. 이마저도 단판제로만 진행된다. 게다가 리라 자체가 분위기 자체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분위기라지만, 결국에는 이벤트전이라서 크게 의미가 없기도 하다. 리프트 라이벌즈 외에 그나마 의미 있는 성적이라면 2019 SKT가 롤드컵 4강에 진출한 것 하나 정도인데 이것조차도 8강 대진 중 최약체인 스플라이스를 상대로 3:0도 아닌 3:1 승리를 거둔 성적이라 이걸 높게 쳐주는 반응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이외에도 4강에서 만났을뿐이지 결승의 TL보다 더 분전한 19MSI 4강 역시 존재하지만 어디까지나 IF도르일뿐, 4강임은 마찬가지이다.,,] 다만 2020 롤드컵에서 담원 게이밍이 G2를 잡고 결승에 진출하면서 2년 반만에 LCK의 국제대회 결승 진출이 이루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